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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퇴관절의 완전탈구로 내원한 강아지의 대퇴골두절단술(FHNO) 수술 후기
  • 등록일2023.02.04
  • 조회수12,682


대퇴관절의 완전탈구로 내원한 강아지의 대퇴골두절단술(FHNO) 수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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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령 포메라니안 강아지가 대퇴관절의 완전탈구로 내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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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이 있는 포메라니안 강아지, 후지 파행 증상으로 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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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바꾼 소파 아래에 들어갔다가 나온 뒤로 우측 후지에 체중을 싣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다른 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대퇴골 탈구를 진단받아 본원에수술을 위해 내원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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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진단을 위해 정밀검사를 진행했고 우측 후지에서 체중지지를 하지 않는 파행(non-weight bearing lameness)이 관찰되었습니다. 다리 조작 시 통증을 호소했고 탈구된 쪽과 반대쪽을 촉진했을 때 좌우 비대칭이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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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진행'


<혈액검사 진행>


혈액검사에서는 특이사항은 없었습니다. 



X-ray검사 상 우측 대퇴관절의 탈구가 관찰되었는데요, 정상적일 때는 대퇴골두의 2/3 이상이 acetabulum 안에 들어가 있어야 합니다.



 

<X-ray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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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탈구는 등쪽 방향으로 일어나는 데 반해, 배쪽 방향으로 탈구가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우 대퇴골두가 폐쇄구멍이라는 골반 구멍 안으로 들어가 박힐 수도 있어서 빠른 교정 필요합니다.




 

이외에도 간이 작은 소간증 확인되었으나 혈액검사상 간기능을 간접적으로 추정할 수 있는 수치들에서 특이사항은 다행히 없었고 흉부방사선 상에서도 특이사항이 없었습니다. 


검사결과 최종적으로 이 환자는 대퇴관절의 완전탈구로 진단되었습니다.

탈구는 빨리 교정하지 않을 경우 대퇴관절을 둘러싼 연조직의 계속적인 손상과 관절연골의 퇴화가 유발됩니다.


비수술적으로 탈구를 교정하거나 재활을 시도해볼 수 있지만 비수술적 교정이라고 할지라도 수복하는 과정에서 통증이 동반되기 때문에 수술처럼 마취가 필요합니다. 또한 비수술적인 교정은 재탈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이 늦어지면 대퇴근육 위축으로 인해 수술 후에도 파행이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대퇴관절의 탈구로 진단될 경우 수술을 권장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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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가 받을 수술은 FHNO(Femoral Head and Neck Ostectomy) 라는 수술법으로, 대퇴관절의 문제로 인한 통증이나 파행이 비수술적으로 치료되지 않을 때 지시되며, 대퇴골두에 체중이 실리고 마찰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통증을 없에주는 수술입니다.

관절낭을 열어 대퇴골두(femoral head)와 대퇴골경(femoral neck)을 잘라내게 됩니다. 


​뼈를 잘라내는 수술이라 수술 후에 더 못 걷지는 않을지 걱정하실 수 있지만, 놀랍게도 약 23kg 이하의 강아지들은 대퇴골두와 대퇴골경이 없어도 가성관절이 형성되어 통증을 줄여주기 때문에 이전보다 잘 걸을 수 있습니다.


​단 대형견에서 이 수술법을 적용할 경우에는 체중을 지지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주치의와 상담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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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은 잘 끝났고, 수술 후 대퇴골두 및 대퇴골경이 깔끔하게 절제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성공적으로 회복해 잘 걸어다니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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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더 나은 회복을 위해 본원의 한방/재활센터에서 재활원장님과 함께 재활치료를 받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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