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갑상선 기능 저하증 

365일 24시간 함께하는 동물 병원 잠실ON동물의료센터입니다. 오늘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 치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강아지 갑상선기능 저하증은 9살 령 이상의 노령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호르몬 질환 중 하나 입니다. 갑상선에서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하면서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대사기능이 저하되어 쉽게 피로하고 기력이 없으며, 식욕이 없어 잘 먹지 않는데도 몸이 붓고 체중이 증가합니다. 또한 몸을 자주 떨고 추위에 민감한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털 성장에 영향을 미쳐 전신 탈모가 흔하게 나타나고, 피부 면역력 저하로 감염성 피부질환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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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최근 기력이 없고, 잘 움직이려 하지 않으며, 먹는 양은 줄어 들었는데 살이 점점 찌는 것 같다고 내원하셨습니다. 또한 전신 탈모와 함께 피부 소양감(간지러움)이 매우 심한 상태였습니다. 지역 병원에서 피부 치료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차도가 없었다고 합니다.

코코는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강하게 의심되어. 갑상선 호르몬 검사를 진행하였고, 결과에 따라 갑상선 기능저하증으로 진단되었습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 약을 복용함으로써 치료합니다. 체내에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을 합성 호르몬제를 복용하여 보충하게 되는데요. 근본적인 갑상선 기능에 대한 치료가 아니기에 대부분 평생 복용이 필요합니다. 복용하는 동안에는 주기적으로 호르몬 수치에 대한 검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코코는 갑상선기능저하증과 함께 아토피 피부염도 진단되어, ​아토피 관리도 같이 하였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내복약 복용 1주차 부터 기력과 식욕이 점차 개선되기 시작했고, 2주차 부터는 체중 감소와 함께 몸에 붓기가 빠지고 털이 조금씩 자라나기 시작했습니다. 

복용 1달 뒤에는 

건강했을 때만큼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