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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그람이]새로운 음식은 거들떠도 안보는 고양이의 사료를 바꿔야 한다면? 고양이 수의사 이주원 원장님이 자세히 설명해드립니다.
    • Date: 2022-06-19
    • View: 1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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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 그리고 사람 이야기 '동그람이'에서는 반려동물과 생활하며 걱정되거나 궁금한 내용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드리는 반려생활 고민 있어?<대신 물어봐드립니다>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새로운 음식은 거들떠도 안보는 고양이에 대한 보호자님의 사연이 소개되었는데요, 고양이 전문 수의사인 저희 잠실ON동물의료센터 이주원 원장님이 자세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새로운 음식은 거들떠도 안보는 냥이의 사료를 바꾸야 한다면?


      <출처: 동그람이 블로그> 



      A. 안녕하세요. 벳아너스 회원병원 24시 잠실ON동물의료센터의 이주원 수의사입니다. 다이어트 등 여러 이유로 사료를 바꿔주고 싶은데, 잘 먹어주지 않는 고양이 때문에 고민이 많은 집사분의 사연이시네요. 이번 사연을 통해 반려묘가 한 가지 사료만 먹어도 괜찮은지, 사료를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 편식?

      한 가지 사료만 먹어도 문제없어요


       

      <출처: 동그람이 블로그> 



      사연 속 내용을 미루어볼 때 고양이가 다양한 음식을 먹지 않아 집사분이 고민을 하고 계시는 듯합니다. 먼저 고양이가 다양한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문제가 될지 살펴볼게요. 보통 고양이의 식성은 사회화 시기에 얼마나 다채로운 음식을 접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6개월 이하의 어린 고양이가 까다로운 입맛을 가지지 않도록 다양한 맛과 식감을 노출시켜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만 이미 식성이 고정돼 한 가지 사료를 잘 먹는 고양이라면, 억지로 사료를 변경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료만 잘 먹는다면 고양이가 꼭 섭취해야 할 영양 성분을 모두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연자님이 말씀하셨듯이 다이어트 때문에, 혹은 신장, 소화기, 당뇨 등 여러 질환에 걸려 처방식을 급여해야 하기 때문에 사료를 바꿔야 하는 상황을 마주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새로운 음식을 잘 먹지 않는 고양이의 사료는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요?



      불가피하게 사료를 바꿔야 한다면?

      이 방법을 써보세요!


      ​사료를 변경해야 하는 경우 3주간의 시간을 두고 천천히 변경해야 합니다. 고양이의 경우 원래 먹던 사료에 새로운 사료를 섞어주는 방법보다는 원래 먹던 사료는 유지하고 소량의 새로운 사료를 다른 그릇에 따로 급여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출처: 동그람이 블로그>  



      까다로운 아이의 경우 새로운 사료에 관심을 가지고 먹기를 결정할 때까지만 2~3주 정도가 걸릴 수 있습니다. 새로운 사료를 먹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원래 먹던 사료 3/4, 새로운 사료 1/4를 섞어서 2~4일간 급여하고 이후 절반씩 섞어서 2~4일 급여, 이후에는 원래 먹던 사료 1/4, 새로운 사료 3/4 로 섞어 2~4일 급여하며 서서히 새로운 사료로 변경해야 합니다.


      ​새로운 사료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기 위해 살짝 데워주거나 참치나, 연어향이 나는 소량의 액체 형태의 간식이나 동결 건조 트릿을 섞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사연 속 고양이는 새로운 사료를 먹지 않고 굶다가 공복토를 하고 있는데요. 하루 이틀 정도는 굶거나 공복 구토하는 증상을 보이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구토를 반복적으로 보이거나 장기간 밥을 먹지 않는 것은 식도나 위에 염증을 유발하거나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어서 추천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사료를 바꿀 때에는 원래 먹던 사료는 유지하고 천천히 새로운 사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 주셔야 합니다. 절대 급하게 사료를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또 첫째가 둘째의 사료를 먹는 것도 고민이라고 적어주셨습니다. 이런 경우 집안에 분리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서로 분리된 상태에서 각자의 사료를 급여해주세요. 만약 분리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면 밥그릇을 멀리 떨어진 공간에 두고 서로 등지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급여 시 15~30분 정도 밥 먹을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주고, 다 먹지 않았더라도 다음 급여시간까지 남은 밥은 치워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의 다이어트, 

      어떻게 시키는 게 좋을까요?


      ​고양이 비만이란, 정상체중의 15~20% 정도 체중이 더 많이 나가는 것을 말하며 비만 고양이는 여러 질환에 대한 발생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나 당뇨, 심장 질환 , 관절염, 고혈압, 하부 요로계 질환에 대한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서 체중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체중감량은 1주일에 현재 체중의 1~2% 정도 씩 천천히 감량해야 합니다. 2~4주에 한 번씩 체중 체크를 하며 천천히 목표 체중까지 감량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통은 목표 체중까지 6~8개월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출처: 동그람이 블로그>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운동량을 늘리는 것과 식이관리를 병행해야 합니다. 운동량은 평소 운동량이 적은 아이라면 1주일간 10분씩 여러 번 운동시키는 것으로 시작해서 하루 30분까지 서서히 늘려가며, 적어도 하루 2번 15분씩 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주로 아이가 평소에 좋아하던 장난감을 이용해주시면 됩니다. 


      ​식이관리의 경우 다이어트 사료를 급여하여 낮은 칼로리로 높은 포만감을 줄 수 있게 하며 아이들 체중과 사료의 종류에 따라 칼로리를 계산하여 정해진 양을 급여해야 합니다. 다이어트 사료에는 고단백/ 저탄수화물 또는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사료가 있으며, 아이들마다 필요로 하는 칼로리와 사료의 종류에 따라서도 칼로리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처음 시작할 때 수의사와 상담하여 아이에게 필요한 급여량을 상담 받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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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보내실 메일 주소: animalandhum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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