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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름 시름 앓고 배가 빵빵하여 내원한 고양이의 전염성 복막염(FIP) 치료 후기
- Date: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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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전염성 복막염(FIP)
365일 24시간 함께하는 동물병원 잠실ON동물의료센터입니다. 오늘은 아이가 시름시름 앓고 배가 빵빵하여 내원한 고양이의 전염성 복막염(FIP) 치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 (FIP)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FIP, Feline Infectious Peritonitis)은 고양이 질병 중에서 가장 치명적이고 치료가 어려운 질병입니다. 한 가지 검사만으로 확진이 어렵기 때문에 혈액검사, 복수검사, X-ray 등을 종합해야 합니다.
증상은 흉수 및 복수를 동반해 설사가 간헐적으로 반복되며, 식욕이 떨어지고 털이 꺼칠해지는 등 증상이 매우 천천히 진행되고 조기에 발견하기가 힘들므로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합니다.
여러 마리를 함께 키우는 곳이나 고양이 무리의 구성원이 자주 바뀌는 곳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보아 여러 고양이와의 접촉, 지나친 스트레스, 불결한 환경, 영양 부족 등이 발병 원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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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 였던 노아를 키우게 된 지 2주 차부터 아이가 시름시름 앓고 배가 빵빵하여 검사해 보니고양이 전염성 복막염(FIP)로 진단되었고 신장 감염 형태로 빈혈까지 있었던, 매우 안 좋은 상태였습니다.
치료 전 신장 초음파신장 초음파 확인 결과 신장 피막이 두껍고 불균질, 신장 주변으로 복수가 확인 되었습니다.보호자분은 큰 마음 먹고 치료하기로 결정하셨습니다.고양이 전염성 복막염 바이러스의 신장 감염으로 인해 빈혈이 유발되었고 빈혈 수치가 22.1%까지 감소하였다가 최근 41.6%까지 개선되었습니다.치료 후 노아의 신장 형태가 비교적 정상화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노아는 약 3개월 여간의치료 끝에 완치 판정을받았습니다.이제는 어엿한 성묘가 되어 병원에 건강검진을 하러 와서 너무 뿌듯하고 기특하네요, 착하고 온순해서 검사도 잘한답니다.----------------------------------------------------------------고양이 전염성 복막염 최선의 치료는 예방입니다. 평소에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주시고 면역력 관리와 함께 생활 환경, 물, 식기 등을 깨끗하게 관리해 주시는 것은 필수입니다.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진행해 초기에 치료해 주시는것을 권장합니다.잠실ON동물의료센터는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2차 진료가 가능한 중증질환 수술 전문 동물병원입니다.진료예약: 02-418-0724홈페이지: 24onamc.com인스타그램: @24onamc카카오톡 채널 채팅상담: 잠실on동물의료센터 검색 후 채널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