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파보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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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24시간 함께하는 동물 병원 잠실ON동물의료센터입니다. 오늘은 강아지 파보바이러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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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파보바이러스(Canine Parvovirus)란?

- 강아지 파보 바이러스는 흔히 어린 강아지에서 심한 설사와 혈변을 동반한 장염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입니다.

- 감염된 강아지는 분변을 통해 바이러스를 배출하게 되고 오염된 물질을 섭취하는 것으로 전염이 가능하며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 면역력이 약한 어린 개체에서 자주 발생하며 특히 유년 시기 기초 접종을 아직 완료하지 않은 아이들의 경우 더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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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파보바이러스 장염의 증상은?

- 파보바이러스는 강아지 체내로 감염 후 소장의 상피 세포를 공격하여 심각한 장염을 유발하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심한 설사, 혈변, 구토, 식욕저하, 기력저하가 있습니다.

- 심각한 설사와 혈변에 의해 탈수, 빈혈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을만큼 위험한 전염병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아지 파보 바이러스 장염 치료는?

1) 수액 치료

-파보 바이러스 장염의 가장 위험한 부분은 심각한 소화기 증상으로 인한 탈수로 수액 처치는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추가적으로 저혈당이 확인되는 경우 포도당 수액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항생제 처치

-파보 바이러스 장염은 바이러스성 질환이지만, 심각한 장의 염증으로 인한 이차적인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 처치가 필요합니다. 

-또한, 파보 바이러스는 백혈구의 생성을 억압하여 백혈구 감소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백혈구 감소증이 동반된 경우에는 외부 감염으로부터 취약하기 때문에 항생제 처치가 필수적입니다.

3) 식이 급여

-위장관의 회복을 돕기 위해 적절한 식이 급여를 통한 영양 섭취가 중요합니다.

-심한 장염 환자의 경우 스스로 밥을 먹지 않을 수 있어 필요한 경우 주치의와 상담을 통해 비식도관(Nasoesophageal tube) 혹은 비위관(Nasogastric tube) 장착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4) 백혈구 감소증 치료

-파보 바이러스는 골수에 손상을 유발해 백혈구의 생성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백혈구 감소증은 신체 면역 능력의 저하를 유발해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에 주의해야합니다.

-G-CSF(Granulocyte colony stimulating factor) 주사를 통해 백혈구의 생성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5) 수혈

-파보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 가능한 빈혈, 저알부민혈증 등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각 상황에 맞는 혈액 제제(전혈, 알부민)의 수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6) 기타 치료제

-최근에는 바이러스 감염증의 임상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치료제(Interferone Omega, Retromed, etc.)들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저희 잠실 ON 동물의료센터에서는 환자의 빠른 치유를 위해 다양한 치료제의 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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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이는 3개월령의 어린 말티푸 환자로 심한 구토와 설사, 식욕부진 증상으로 잠실ON동물의료센터에 내원했습니다.

기본적인 신체검사와 함께, 어린 아이들에서는 전염병의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전염병 키트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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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내원 시 키트 검사 - CPV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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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이는 키트 검사 상에서 파보 바이러스에 대해 양성이 확인되었으며, 기력이 매우 떨어지고 탈수를 동반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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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내원 시 혈구 검사- 백혈구(WBC) 감소증, 빈혈 수치(HCT)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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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구 검사 상에서 심한 백혈구 감소증과 빈혈까지 확인되었습니다.

강아지 파보 바이러스 장염은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며 심각한 탈수 개선, 증상 완화를 위해 입원 치료가 권장됩니다. 또한 전염성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 질환으로 격리 입원이 필수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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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중 수액치료를 받고 있는 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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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이는 격리 입원실에 입원해서 수액을 맞으면서 항생제 처치, 백혈구조혈촉진제, 식이 급여를 통해 집중 치료가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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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구 수치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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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5일차  백혈구 수치(WBC)가 정상범위로 돌아오고 스스로 사료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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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중 스스로 밥을 먹기 시작한 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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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내원했을 때 보였던 설사도 개선되고 정상변으로 회복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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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부민 수치의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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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알부민혈증 역시 소화기 증상이 개선되면서 알부민 수치(ALB)가 점점 회복되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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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 시 키트 검사 -CPV 음성

파보 바이러스 키트 검사 재검 상 음성이 확인되어 솜이는 퇴원했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면역 능력이 부족해 외부로부터의 감염에 취약합니다. 구토,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뿐만 아니라 호흡기 증상, 식욕 또는 기력의 저하 역시 심각한 질병 상태를 의미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동물병원으로 내원이 필요합니다.

반려동물은 생후 6주령부터 각종 전염병으로부터의 방어를 위해 백신 접종이 필요합니다. 적절한 백신 접종을 통해 튼튼한 면역 능력을 형성하고 건강한 삶을 도모하기 위해 잠실 ON 동물병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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