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이물, 내시경 치료'

3개월 된 600g의 작은 푸들 강아지

블리가 자기 팔뚝만 한 귀마개를

먹고 저희 잠실온에 내원했습니다. 

<X-ray검사에서 보이는 귀마개>

블리는 두 번의 구토 처치에도

구토를 하지 않아서

내시경을 실시했습니다.

작은 체구라서 마취에 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 

잠실온은 수많은 치료 경험이 있기 때문에 

문제없이 안전하게 마취 후 

블리를 힘들게 했던 귀마개를 

내시경으로 잘 제거했습니다.

<내시경으로 제거된 귀마개>

아이들이 놀다다 먹으면 안 되는 작은 물건들을 

삼켜서 응급 내원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블리는 빠른 처치로 제거되어 일상으로 잘 

돌아갔지만, 빨리 제거하지 않을 경우 

큰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우선 아이들이 

삼킬만한 물건들이 주위에 있는지 

잘 확인하셔서 미리미리 치워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무엇을 삼킨 것 같다고 판단되실 경우 

지체 없이 병원으로 내원해 주세요.